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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지만,

알고있지만, 소개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2021년 6월 19일~2021년 8월 21일 총 10부작 방영했습니다. 평균 시청률은 2%로 젊은 층을 타깃으로 만들어진 드라마이기에 시청률은 높지 않았지만 유튜브나 TV메이킹 영상에 로맨스 장면들의 조회수가 상당히 높습니다. 넷플렉스에서 시청할 수 있는데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당시 한소희, 송강이 주요 등장인물로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연출은 김가람 감독이 맡았습니다. 김가람 감독은 이전 작품들에서도 젊은 층의 감성을 잘 포착하는 연출로 호평을 받았으며, "알고있지만,"에서도 현실적이면서도 아련한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연출해 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녀의 연출은 캐릭터들의 내면적 갈등과 섬세한 감정 변화를 잘 포착하여, 관계의 미묘함을 극대화시켰습니다. 극본은 정원 작가가 맡았습니다. 정원 작가는 원작 웹툰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드라마의 형식에 맞게 각색하면서도 원작의 감성을 잃지 않는 스토리를 구성했습니다. 그녀는 현대 연애의 다양한 측면을 현실적으로 그리면서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자아 발견의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관계의 복잡함을 세밀하게 표현했습니다.

등장인물

유나비(한소희) 예술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하는 학생으로, 뚜렷한 이목구비와 지적인 분위기를 가졌습니다. 도도해 보이지만 배려심깊고 시원한 성격을 가졌습니다. 외모와 재능을 겸비했지만 연애에 있어서는 소심하고 보수적인 면을 갖고 있습니다. 자유롭고 솔직한 성격이지만, 때로는 사랑 앞에서 자신의 감정을 숨겨 버립니다. 박재언(송강) 유나비와 같은 대학에 다니는 인기 많은 남학생으로, 매력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뒤에 무책임한 연애 태도를 숨기고 있습니다. 그는 자유로운 연애를 추구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복잡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도혁 (채종협) 유나비의 오랜 친구입니다. 긍정적이며 순합니다. 전역했지만 바로 복학하지 않고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입니다. 그는 유나비에게 오랜 시간 동안 일방적인 감정을 갖고 있으며, 그녀를 향한 끊임없는 애정과 보호 본능을 보여줍니다. 윤설아(이열음) 박재언과 복잡한 과거를 가진 여성으로, 그의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았음에도 여전히 그에게 애정을 품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때로는 이기적인 면을 보이기도 합니다. 오빛나(양혜지) 유나비의 친구이자 동료 예술가로, 명확하고 당당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그녀는 유나비와 박재언의 관계에 대해 자신만의 명쾌한 대답을 해줍니다.

드라마 내용 및 결말

조각을 전공하는 대학생으로, 미술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도해 보이지만 배려심이 있습니다. 그러나 연애에 있어서는 보수적인 태도를 가진 인물입니다. 그녀는 사랑에 있어서는 한 사람에게만 진심을 쏟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런 그녀의 삶에 박재언 이라는 남자가 나타나면서 모든 것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박재언은 유나비와 같은 대학에 다니는 멋진 외모와 매력적인 성격을 가진 남학생입니다. 하지만 그의 내면에는 사랑에 있어서 무책임한 면이 있으며, 연애에 대해 비관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명확한 선을 그으며, 자유롭고 쉽게 사랑에 빠지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깊은 관계를 피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유나비와 박재언의 관계는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되어 점차 깊어지지만, 박재언의 애매모호한 태도와 유나비의 감정적 혼란이 교차합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리면서도, 박재언의 전 여자친구 오빛나와 유나비의 오랜 친구 양도혁 등 주변 인물들과의 복잡한 관계에 휘말리게 됩니다. 박재언과의 관계를 끝낸 유나비는 공들였던 작품까지도 망가지게 됩니다. 연애를 시작하는 단계에서부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오해, 그리고 감정의 변화를 다루며, 사랑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보여줍니다.

리뷰

드라마 "알고있지만,"는 원작 웹툰의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작품으로, 현대 연애의 불안정성과 젊은 세대의 사랑의 복잡함을 직설적으로 그려낸 드라마입니다. 웹툰과는 다른 결말을 보여줬지만 색다른 재미를 주었습니다. 아무 여자에게나 잘해주는 것 같은 박재언의 진심이 무엇인지 유나비와 보는 시청자의 마음을 궁금하게 했습니다. 한소희와 송강의 연기는 캐릭터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배우의 케미스트리는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사랑의 아름다움과 아픔을 동시에 다루며, 연애에 대한 현실적인 시각을 보여줍니다. 연애를 주제로 한 드라마 중에서도 감정의 깊이를 잘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드라마는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진솔하게 그려내며, 특히 젊은 세대의 연애 감정과 관계의 복잡함을 현실적으로 다루었다는 점에서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이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사랑을 한번 더 생각하게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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